친구들이랑 간단하게 맥주 한잔하고

터덜터덜 같은방향인 친구놈 하나랑 집으로 향하던 중에

아 뭔가 아쉽고 뻑적지근 한것이...

서로 통했는지 야 사우나 갈래?ㅋㅋㅋ

가는김에 마사지도 받고 하려면 이왕 갈거

제대로 된 곳 가야지~ 이심전심이 딱 되어버려서

근방에 있는 스파업소가 뭐가있나 찾아보다가

지난번에 방문했을 때 너무 좋은 기억이 있었던 다원으로 고고!

도착해서 일단 샤워 싹 하고

탕에 몸좀 담근담에 이야기좀 나누고

올라와서 식혜한잔 하니까 딱 시간 됐는지 안내를 받았네요

타이밍 굳~ㅋㅋㅋ

마사지실에서 잠시 폰겜 하면서 누워있으니

3분? 정도 후에 관리사님 입실이요~

선관리사님이라고 하시는데 외모적인 느낌부터가

여성스럽고 슬림하셔서 압이 좀 약하겠구나...했는데

마사지가 시작되고 나니까

으아 온몸이 추욱 늘어지듯이 편안해지고

노곤하면서 기분 최상!!

마사지 실력이 진짜로 좋으신거같애요 다원 관리사쌤들이

항상 뭉쳐있어서 뻐근했던 뒷목부터

요즘들어 좀 삐걱거리던 허리까지 전신을 제대로 풀고왔슴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