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도 되서 세신과 마사지를 받으러 스페셜로 예약하고 일찍부터 다녀왔습니다.

엠미라는 관리사한테 스크럽을 받았는데 얼굴은 이쁜데 사나운 인상에 쫄았었는데 웃으면서 반겨주셔서 조금 안심이 되었네요.

스크럽을 좀 쎄게 받는 편이라 쎄게 해달라고 했더니' 오빠~아파?아파?'하면서 체킹해주는게 귀엽네요 ㅎㅎ.

마사지는 리나 라는관리산데 엄청 어려보이더라구요. 이제 스무살이고 슬림하고 이쁘장하게 생겼는데,,, 왠지 마사지는 기대가 안되더라고요.

그런데 마사지 시작부터 느낌이 확 다른겁니다. 압부터해서 엄청 잘합니다.

그래서 너 마사지 경력이 얼마나 되냐고 물으니 5년이랍니다...헐

그럼 14살부터 시작한거냐고 했더니 맞다고,,, 태국에서 엄마가 마사지 선생이라네요 . 이해가 가면서도 너무 일찍 시작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ㅋ

외모의 선입견과는 다르게 마사지를 너무 잘해서 놀랬어요.

리나야~ 너 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