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추천으로 다녀왔습니다.

친구가 하도 강추해서 예약하는데 예약이 일단 쉽지는 않네요.

샵은 전체적으로 아담하고 포근한 느낌입니다.

첫 느낌은 들어가자마자 전문샵 느낌이 확 드립니다. 어설프지 않네요.

설명 간단히 해주고 제가 받을 오일을 직접 고르고 샤워를 하는 시스템입니다.

우선 오일 고르는게 전 좋았네요.

효능이랑 향 맡아보고 고르는데 관리 받는 내내 좋은 향이 계속 나서 매우 만족스러웠네요

관리는 가을선생님한테 받았는데 여긴 테라피스트라고 안하고 관리사 선생님이라고 칭하더군요.

나이는 대게 어리신거 같은데 실력은 그 어떤 분 보다 최고였네요.

건식을 조금 들어간다음에 스웨디시로 넘어가는 스타일인데

둘다 잘하시고, 계속 중간중간 압도 물어봐주시고 어디 불편한지도 계속 체크하면서

온전히 저한테 집중해주시는 모습이 좀 감동스러웠네요.

성격이 또 유쾌하신 분이라 대화도 정말 재미있게 하고 나왔어요.

친구 추천 이유가 있었네요.

다니던 샵에서 이제 좀 바꿔 다닐 것 같네요.

여기 예약하려면 꽤 여유있게 생각하고 잡아야 할 것 같더라고요.

바로바로 예약은 원래 좀 힘든 곳인 듯 합니다.

스웨디시의 기준이 바뀐 곳입니다.

진짜 시원하고 몸도 마음도 편했던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