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이라 그런지 삭신이 욱신거려서
한동안 안갔는데 큰맘먹고 갔습니다
전화 넣어보니 라페스타인근인줄알았는데
백석역부근으로 가게가 이전했다네요
뭐 집이 딱 그 중간 위치라 어디든 거리가
비슷하겠거니 생각되서 예약했습니다
도착해서 연락하니 안내 해줘서 갔더니
1인 1실 개념입니다 일인샵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일찍가도 기다릴곳이 없는게
조금 불편했지만 예약시간은 칼이라 괜찮았어요
단둘이라 좋았고 내심 코로나안심이였습니다
들어서자 마자 관리사님이 반겨주셨고
엄청 밝고 친절하셨습니다
직접 내려주신 아메리카노 마시면서
같이 얘기하며 흡연하나 했네요
어색함을 금방 지워주는 기분좋은분이였습니다
대화를 끌어가는게 그만큼 능숙함이 보였어요
저는 말하는걸 좋아하는 편이라
다른곳의 관리사님들은 거의 묵언이시라..
받을때마다 그게 숨막혀서 잘 안가게됬었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화장실도 물때 하나 없이 깨끗하고 잘정돈
수건도 직접삶아향기도 좋고 안눅눅하고 청결
샵 자체 위생에 좀 신경 많이 쓰는듯했습니다
마사지는 압은 너무 쎄지도 약하지않는 딱 중간
그래서 그런지 몸근육에 무리도 안가고
마사지를 잘하시는편이라 좋았습니다
압 쎈걸 좋아하시는분은 비추
물론 스웨디시에 쎈걸 받으러오는분은 없겟지만
그런분은 아로마 마사지로 가시는걸 추천
어깨나 두피할때는 시원함에 잠시 졸았네요
받으면서 관리사님이랑 시간가는줄 모르고 얘기하다보니 어색함없이 줄겁게 잘 받은것같네요
샤워하고 나와보니 더 몸이 가벼워진듯 개운합니다  정말 오랫만에 즐겁고 행복했던것같습니다
다음번엔 두리코스도 받아보겠습니다
아 제가 만난 관리사님은 조은님이셨습니다
단일코스 60분만 하시는분이시랍니다
90분은 두리코스로만 한다네요
하지만 후회없던 선택이였던것같습니다
다음번에도 재방문의사 있습니다
글솜씨 없는 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