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도 심야에 말이지요.

애니 관리사의 특징

몸의 상태를 어느 정도 파악하고 

그에 맞춰 마사지를 할 줄 아는 관리사인 것 같더군요.

일종의 맞춤식 마사지라고나 할까요. 

그래서 그런지 경직되거나 뭉친 부분을 정확히 찾아내

풀어주는 마사지가 아주 일품이었습니다.

마사지가 시원하여 마사지 받으면서도 전혀 지루함을 느끼지 못하겠더군요.

지루함 같은 것을 전혀 느끼지 못할 뿐만 아니라 세상 일이 다 그렇듯이 

자기와 맞는 그 무엇이 있듯이 마사지에서도 궁합 같은 것이 있나 봅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좋은데, 나에게는 안 맞는 것은 좋지가 않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써니 관리사의 마사지는 저에게 아주 잘 맞는 옷과 같더군요.

물론 애니 관리사의 몸을 파악하는 능력이 워낙 출중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그렇게 시간내내 마사지를 받고 시원한몸을 이끌고 집으로 향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