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써보는 후기입니다.
익명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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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3
어제 몸을 좀 무리해서 그런지 아침부터 몸이 쑤셔서 예약잡았습니다.
궁금한게 있어서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관리사님이 성격이 시원시원하시네요. 좀 일찍 예약을 하고 방문합니다.
30대 중후반?쯤 되어보이는 예쁘장한 분이 맞이하는데, 1인샵인데도 샵이 엄청 크고, 청소도 잘 되어있네요. 깔끔합니다.
처음부터 말이랑 농담을 걸어주네요. 뭔가 벌써 친해진거 같고 편합니다ㅋㅋ
마사지는 뒷판부터 시작합니다. 건식으로 잠시 몸을 풀어주고 아로마로 넘어가는데, 마사지가 제대로입니다. 신음 흘리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마사지를 받고나니까 쑤셨던 몸이 쭉 풀리네요.
관리사님이 에스테틱?부터 마사지경력이 길다고 하시네요. 받아보니까 전문적인걸 알겠습니다. 뒷판 끝나고 나면 돌아누워 얼굴마사지 들어갑니다. 옛날에 피부과에서 받던 얼굴마사지를 해주시네요. 있던 주름이 다 펴지는 것 같습니다 ㅋㅋ 손이 야무져요. 그리고 마사지만 하는게 아니라 좋은거 이것저것 많이 발라줘요. 좀 어려진 기분입니다ㅋㅋ
그 다음으론 복부랑 하체 마사지 들어갑니다. 복부는 독기?를 빼주는 마사지를 하는데, 어디서도 받아본 적도 없네요ㄷㄷ 끝으로 복부랑 하체 마사지 받으면서 몸안에 묵어놨던 모든 독기를 뽑아내고 끝났습니다. 늘어지네요...
원래 후기같은거 잘 안쓰는데, 하나 남겨놓습니다. 여기서 처음 써보는 후기같아요.